기업이 벌어드린 수익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재투자, 자사주 매입, 배당금 지급 등이 있다.
최근 코로나19,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악재들로 인해 증시가 출렁이자 안전한 투자처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배당주가 주목받고 있다.
배당이란?
배당이란 기업이 벌어드린 수익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주주환원 정책을 말한다.
배당의 형태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으로 나눌 수 있다.
현금배당 :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배당 : 배당금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주가가 10,000원인 A 기업이 5%의 배당금을 지급할 때 현금배당을 받을 경우 주당 500원을 받으며, 주식배당을 받을 경우 20주당 1주를 받게 된다.
투자자들은 주식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현금배당을 선호하며, 배당금은 기업의 실적 및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배당투자, 배당주
배당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다. 흔히 배당률 3% 이상인 기업을 배당주, 5% 이상인 기업을 고배당주라고 부른다.
배당률 (%)= (주당 배당금 ÷ 배당기준일 주가) × 100
주가가 10,000원인 A 기업이 연간 주당 500원을 배당할 경우 배당률은 5%가 된다.
일반적으로 성장주보다 가치주의 배당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 가치주는 안정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배당금을 지급할 여력이 있으나, 성장주는 수익 대부분을 재투자하여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활용하기 때문이다.
배당투자의 장점
1. 안정적 투자처이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수익성이 좋고, 실적이 견고한 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2.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당금을 통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이를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급락장에서 주가 회복력이 좋다.
주가가 내려갈수록 배당수익률은 높아지기 때문에 다른 주식에 비해 빠르게 주가를 회복한다.
배당주 ETF
배당주에 직접 투자하기 어렵다면,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모아둔 배당주 ETF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배당주 ETF는 배당률, 배당급 지급시기에 따라서 고배당주, 배당성장주, 분기배당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며, 최근에는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 상품들도 출시되었다.
대표적으로 6월에 상장한 국내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 S&P500이 있으며, 연 4회 분배금을 지급하던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도 월배당 지급으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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