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렌 버핏이 존경하는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등장하기 전 미국 주식시장은 도박의 장과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가 등장한 이후에는 가치투자라는 개념이 정립되어 투자의 장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벤저민 그레이엄과 가치투자에 대해 알아보자.
벤저민 그레이엄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가치투자를 위한 투자 이론을 수립한 인물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경제대공황에 의한 주가 대폭락으로 큰 손실을 본 뒤 '결코 돈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투자 목표와 함께 가치투자를 투자전략으로 세웠다.
그가 말한 가치투자란 EPS(주당순이익),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의 지표를 활용해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우량주 저가 매수와 장기, 분산 투자를 원칙으로 하였다.
그레이엄이 저술한 '증권분석(Security Analysis)'과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er)'는 현재도 월스트리트에서 투자의 바이블로 불린다.
NCAV 전략
NCAV(순유동자산, Net Current Asset Value) 전략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만든 대표적인 전략 중 하나이다.
NCAV 전략은 순유동자산(유동자산 - 총부채)이 시가총액의 1.5배 이상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유동자산은 현금, 단기채권, 단기금융자산 등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
즉, 안전마진을 확보한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원칙
1. 10 ~ 3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라.
2. 현금흐름이 우수하고, 전망이 좋은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라.
3. 2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에 투자하라.
4. PER(주가수익비율, Price Earning Ratio)가 20 이하인 기업에 투자하라.
가치투자
가치투자는 주식을 매수할 때 기업의 가치와 주가를 비교하여 적정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 방법이다.
가치투자를 위해 기업의 적정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의 적정 가치는 자본과 수익으로 결정된다. 이를 위해 EPS, PER, PBS 등 다양한 지표가 활용된다.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와 무관하게 움직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게 된다.
따라서 가치투자는 단기적인 변동성에 의해 기업의 가치보다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다.
가치투자의 장점
1. 단기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마음 편한 투자가 가능하다.
2. 기업 분석에 들인 시간과 노력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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