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워렌 버핏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워렌 버핏은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으로 가치투자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식 시장에는 워렌 버핏의 이름을 딴 버핏 지수라는 용어가 있으며, 이에 대해 알아보자.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렌 버핏은 20세기 최고의 투자자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치투자자이다.
버핏은 저평가된 우량기업을 매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아래와 같은 투자 원칙으로 기업을 선정한다.
1. 사업을 잘 이해할 수 있다.
2.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좋다.
3. 경영진을 믿을 수 있다.
4. 주가가 합리적인 상태이다.
즉,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가 있는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업종의 진입장벽, 특허, 규모의 경제를 보유한 기업을 의미한다.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은 경쟁사들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코카콜라, 나이키, 애플 등이 해당한다.
GDP (국내총생산)
GDP(Gross Domestic Product)란 일정 기간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 및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합산한 것을 뜻한다.
이러한 GDP를 이용해 경제성장률을 계산할 수 있으며, 한 국가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또한, GDP를 국가의 인구수 나눈 1인당 GDP라는 용어가 있다. 1인당 GDP는 국민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러한 GDP와 유사한 개념으로 GNP(국민총생산, Gross National Product)가 있다.
GNP란 일정 기간 한 나라 국민이 국내외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한국인 A가 일본에서 1,000엔의 돈을 벌었을 때 이는 GNP에는 포함되지만, GDP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버핏 지수
버핏 지수는 시가총액을 GDP(국내총생산)로 나눈 것으로 워렌 버핏이 적정 주가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하기 때문에 버핏 지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의 버핏 지수는 (코스피 시가총액 + 코스닥 시가총액) / 국내총생산(GDP)으로 계산된다.
GDP란 국가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기 때문에 GDP와 시가총액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보통 버핏 지수가 80% 이하라면 시장이 저평가된 것이고, 100% 이상이면 고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증시의 버핏 지수는 85% 수준이며, 약간 저평가된 상태이다.
버핏 지수 사이트
버핏 지수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GDP와 시가총액의 변화를 알 수 있으며,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버핏 지수는 118%인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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